수능 영어1 원어민(미국인/영국인)도 수능 영어를 잘 못 푼다? 최근 몇 년 사이에 수능이 끝나고 나면 신문기사나 유튜브 등에 '미국인/영국인도 수능 영어 문제를 잘 못 푼다'는 글이나 영상이 올라오는 것이 눈에 띈다. 작년에는 수능 국어영역 문제가 너무 어려워서 '국어교사도 풀지 못했다'는 기사가 유행하기도 했다. 국어영역에 대한 이야기는 나중에 하기로 하고, 우선 수능 영어에 대해 이야기해 보자. 1. '외국인(원어민)도 수능 영어를 잘 못 푼다'는 말의 함정 일단 외국인(원어민: 미국인, 영국인 등)이 수능 영어를 푸는 것이 '객관적'이기 위해서는 몇 가지 조건이 충족되어야 한다. a. 표본의 숫자가 충분해야 한다 - 대부분의 신문기사나 영상을 보면, 몇 명의 원어민(주로 자신과 친분이 있는 지인)을 대상으로 수능 문제를 풀어보게끔 한다. 당연하지만, 처음부터 .. 2019. 1.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