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5 [공부법] 집에서 늘어지지 않고 공부하는 법(2022. 6. 업데이트) [최종 수정일: 2022. 6. 10.] (최초 작성일: 2018. 4. 14.) [2022. 6. 추가] 요새 사용하고 있는 타임타이머(Time Timer) 및 틱틱(TickTick)과 관련된 부분을 추가하였습니다. 올해 초부터 시작된 코로나-19의 유행으로 인해 많은 분들이 외출하지 못하고 집에 있어야만 하는 상황입니다. 특히 대학교는 물론 초/중/고등학교까지 온라인 개학을 하고, 도서관이나 독서실 등이 문을 닫게 됨에 따라 부득이하게 집에서 공부를 하는 분이 무척 많습니다. 그래서인지 제가 2년 전에 작성했던 글이 지난 2월부터 많은 관심을 받게 되었습니다. 특히 코로나-19가 최고조에 달했던 지난달에는 무려 1,700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고요. 제 부족한 글이 갑작스레 관심을 받게 되어 한편으.. 2022. 6. 11. [공부법] 공부가 잘 되지 않을 때의 대처법 사람이 항상 한결같으면 좋겠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다. 공부도 마찬가지다. 공부가 잘 되는 날이 있는가 하면, 전혀 잡히지 않는 날도 있게 마련이다. 어쨌든 공부를 해야 하는 사람이거나, 또 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잘 되지 않는 상황 속에서도 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공부가 잘 되지 않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대략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접근해 볼 수 있다. 먼저, 잘 되지 않는 이유가 자신에게 있는지, 아니면 외부(환경)에 있는지 살펴본다. 1. 이유가 외부에 있는 경우 이 경우는 대처가 그다지 어렵지 않다. 방해가 되는 환경으로부터 벗어나거나, 그러한 환경 속에서도 차단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으면 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서 집에서 공부를 하는데 옆집에서 갑자.. 2020. 1. 28. [책 요약] 어떻게 공부할 것인가 출처: 핸리 뢰디거 외, 2014, 어떻게 공부할 것인가, 와이즈베리 [평가] 공부에 대해 우리가 갖고 있는 오해들을 알려주며, 학습 효과를 최대로 높이기 위한 방법들도 잘 알려주고 있다. [개요] - 기본적인 지식 습득과 창의적 사고의 계발을 맞서게 하면 안 되며 둘 다 공부에 필수적임 - 학습이란 전에 배운 내용을 다시 접하고 꾸준히 새로운 정보를 덧붙이며 또 새로운 지식과 현상에 연결, 적용하는 상호작용임 - 메타인지(metacognition): 자신이 무엇을 아는지에 대해 인식하는 것 - 앤더스 에릭슨의 '꾸준한 의도적 연습'(sustained deliberate practice): 목표 지향적이고, 혼자서 하는 경우가 많으며, 현재의 수행 수준을 뛰어넘기 위한 반복적 노력으로 구성되는 연습 - .. 2020. 1. 15. 왜 대학에 가는가 앤드루 델반코, 왜 대학에 가는가, 문학동네, 2016. p. 16. 문제는 이렇게 잡다한 정보 중 정작 어떤 대학이 좋은 대학이며 좋은 대학의 조건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답이 되는 정보는 찾기 어렵다는 점이다. 대학의 질을 평가하기 위해 사용하는 기준인 교수진의 연구결과 발표 실적, 대학 기금 규모, 우수 학생 선별력, 동문 기부율, 졸업률 등의 지표는 대학이 학생에게 무슨 도움을 주느냐는 문제와 대체로 무관하다. 최근 말콤 글래드웰은 "뉴요커"에 실은 글에서 대학을 평가하는 척도 중 하나인 교수 연봉은 교수가 대학 강단에서 보이는 열성과는 사실상 반비례 관계에 있을지 모른다고 지적했다. 높은 연봉을 받는 교수일수록 학부 수업이 부업에 가까운 연구중심대학(research university)에 적을 두고.. 2019. 9. 10. 퇴사 후 첫날 실제 퇴사는 3월 31일자이지만 수요일부터 휴가를 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오늘이 퇴사 후 첫날이었다. 휴가였지만 회사에 가서 친분이 있던 분들, 첫 발령 부서 사람들, 입사동기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기로 약속을 잡았기에 회사에 느지막히 나섰다. 회사 사람들에게 퇴사 사유와 향후 계획을 설명드리고 또 응원을 받으면서 퇴사가 실감이 났다. 그렇다. 이제 나는 회사를 떠나 새로운 삶과 생활을 시작하게 된 것이다. 약속을 모두 마무리한 다음에는 오랜만에 긴 산책을 하고 싶었다. 따지고 보면 인생도 긴 산책이지 않을까 하는 상투적인 생각을 하면서 회사 근처의 한 대학교로 들어섰다. 마침 축제 기간이었는지 대학교 잔디밭에 많은 학생들이 나와 있었다. 사실 나는 대학 축제를 싫어해서 '이런 글'까지 쓴 적이 있는데.. 2018. 3.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