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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실용한자

신문으로 배우는 실용한자 (7) 癡呆

by For Your Life 2021.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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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9/08/2010090802071.html

 

 

2010. 9. 9.

 

癡呆 치매

정상적인 정신 능력을 잃어버린 상태

 

"밀가루에 심근경색·癡呆 예방 물질 함유"

 

癡와 呆의 대표 훈은 모두 '어리석다'이다. 癡는 '疒(병들 녁)'과 '疑(의심할 의)'로 나눌 수 있는데 '무엇인가 자꾸 의심하는 병'이라는 뜻으로 사용한다. 呆는 본래 두 손으로 어린아이를 보호하고 있는 모습을 본뜬 데서 '보호하다'라는 뜻으로 사용한다. 후에 保(보호할 보)가 그 뜻을 대신하자 아직도 부모의 보살핌이 있어야만 하는 어리석은 사람이라는 데서 '어리석다'의 뜻으로 쓰이게 되었다. 두 글자를 종합하면 癡呆는 '어리석은 사람'을 뜻한다. 이런 의미를 갖고 있는 용어를 질병의 명칭으로 쓴 것은 아무래도 온당치 못한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일본에서는 癡呆란 병명이 불쾌감과 경멸감을 주는 말이라는 지적이 있어 인지증(認知症)으로 대체해 사용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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