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로아스터교(Zoroastrianism)에 기원을 둔 아브라함 계통(Abrahamic)의 3대 종교에 해당하는) 유대교, 기독교(천주교, 개신교), 이슬람교를 비롯한 각종 유일신교(monotheism)는 전체주의(totalitarianism)적 이데올로기에 해당한다.
이러한 전체주의적 이데올로기에 빠진 사람들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1. 다른 것이 옳을 수 있거나 존재할 수 있다는 생각을 배제한다
- 자신과 다른 생각, 가치관, 믿음을 가진 사람을 악으로 몰아붙인다
- 자신이 따르는 종교의식이나 도덕의식 등이 절대적이고 우월하다고 생각한다
- 다른 사람이나 문화의 입장에서 생각해보지 않는다
-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들을 차별하고 배제하는 데 앞장선다
2. 역사를 왜곡하거나 역사에 대해 무지하다
- 종교, 문화, 정치, 경제 등이 역사적 배경(보편성)과 우연성 등이 결합되어 탄생한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한다
- 다른 종교는 전부 우상과 미신이지만, 자신이 믿는 종교만큼은 진리라고 주장한다
- 다른 종파는 전부 우상과 미신이지만, 자신이 속한 종파만큼은 진리라고 주장한다
- 자신이 믿는 것에 대한 역사에 대해서조차 관심이 없다
- 역사적으로 해당 종교들이 저질러 온 만행(과학적 오류, 전쟁, 범죄 등)에 대해 눈감는다
3. 교양이 없고 비합리적이다
- 어떠한 것에 대해 알고, 그것이 왜 그렇게 되었는지를 이해하려 하지 않는다
- 아무런 근거 없이 자신이 믿는 것이 옳다고 주장한다
- 자신의 말과 행동이나 자신이 믿는 것에 존재하는 모순을 인정하려 들지 않는다
- 자신이 믿는 신에 대해 짓는 죄는 두려워하면서 자기 주위의 사람들에게 피해를 입히는 것에 대해서는 죄책감이 없다
4. 세계관이 너무 미성숙하다
- 문화적, 도덕적 인식의 역사성, 보편성, 우연성 등을 자신의 머리로 고민하지 않기 때문에 타인이 만든 기준에 맞춰서 산다
- 세상의 복잡성, 사회적 조건이나 구조 등에 대해 무지하며, 그 결과 이분법적 사고로 단순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강하다
- 자연과학에 대해 잘 모르므로 각종 오류에 빠지기 쉽다
5. 자신의 잘못된 생각과 행동을 자신이 믿는 것으로 보호하려 한다
- 원래 자신이 가지고 있던 편견이나 오류를 자신이 믿는 것에 등장하는 사소한 문구와 같은 것들로 위장한다
- 잘못된 행동을 합리화하거나 정당화하기 위해 자신이 믿는 것을 이용(악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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