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보기267 무료 영어공부 웹사이트 USA Learns 인터넷의 발달로 영어 공부를 무료로 할 수 있는 방법이 매우 다양해졌다. 그렇지만 학습자의 입장에서는 '체계적'이고 '널리 인정받는' 학습자료를 찾기 마련이고, 그러다 보면 유료 강의나 교재를 사용할 수밖에 없는 것도 현실이다. 그 점에서 USA Learns(https://www.usalearns.org)는 괜찮은 선택지라 할 수 있다. 미국 시민권을 획득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개발된 영어 학습 웹사이트기 때문이다. 영어를 잘 못하는 사람이라도 미국 시민권을 획득하여 현지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강의가 설계되어 있다. 어휘(vocabulary,) 문법(grammar), 철자법(spelling)을 비롯하여 듣기(listening), 말하기(speaking), 읽기(reading), 쓰기(writin.. 2021. 1. 25. 신문으로 배우는 실용한자 (18) 彌縫策 출처: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9/27/2010092701978.html 2010. 9. 28. 彌縫策 미봉책 잘못된 것을 임시변통으로 꾸미는 것 "정치권 외고 개편 시안은 彌縫策" 彌의 대표 훈은 '두루'지만 縫과 더물어 여기서는 '꿰매다'라는 뜻으로 사용한다. 策은 '계책'을 뜻한다. 彌縫策은 원래 전투 포석인 진법(陣法)에서 유래한 말로 춘추시대 주(周)나라의 환왕(桓王)은 명목뿐인 왕실의 권위를 회복하기 위해 당시 기세를 올리던 정(鄭)의 장공(莊公)을 토벌키로 하였다. 그러나 장공은 전차 부대를 앞세우고 그 틈을 보병이 실로 꿰매어 연결시킨 듯한 오승미봉(伍承彌縫)의 전법으로 토벌군을 격퇴시켰다. 이와 같이 彌縫이란 본래 모자라는 부.. 2021. 1. 25. 신문으로 배우는 실용한자 (17) 赤字 출처: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9/26/2010092600941.html 2010. 9. 27. 赤字 적자 수지 결산에서 지출이 수입보다 많은 일 "IMF, 유럽 재정 赤字 축소 노력 지지" 赤은 '붉다', 字는 '글자'라는 뜻이다. 赤字를 한자 그대로 풀이하면 '붉은 글자', 즉 붉은 잉크로 교정을 본 글자나 기호를 의미한다. 그런데 왜 赤字가 수지 결산에서 지출이 수입보다 많은 일을 의미하는 것일까? 그 이유는 장부에 기록할 때 손실 부분을 누에 잘 띄게 하기 위함이다. 이와는 반대로 검은 글자, 즉 흑자(黑字)는 수입이 지출보다 많아 잉여 이익이 생기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다고 붉은 글자가 꼭 나쁜 것만은 아니다. 주식 시세표에서 붉은색.. 2021. 1. 25. 신문으로 배우는 실용한자 (16) 蠶食 출처: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9/23/2010092300902.html 2010. 9. 24. 蠶食 잠식 점차 조금씩 침략하여 먹어 들어감 "태블릿 PC, 컴퓨터 시장 급속도로 蠶食" 蠶은 '누에'를 뜻하고 食은 '먹다'를 뜻한다. 즉 蠶食은 '누에가 뽕잎을 먹는다'라는 뜻이다. 누에 기르는 것을 양잠(養蠶)이라고 하는데 80년대까지 우리나라 농가의 주요 소득원이었다. 요즘 사람들에게 "누에와 같은 방에서 자다가 잠결에 뭔가가 얼굴 위를 기어 다니고 있는 것 같아 일어나보면 영락없이 누에였어"라고 말하면 모두들 깜짝 놀랄 것이다. 무엇보다 누에를 치면서 가장 놀랄만한 사실은 누에의 식성이다. 누에 뽕잎을 잠박이라고 하는 누에 채반에 가득 담.. 2021. 1. 25. 신문으로 배우는 실용한자 (15) 下馬評 출처: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9/21/2010092100006.html 2010. 9. 21. 下馬評 하마평 관직의 인사이동이나 임명될 후보자에 관해 세상에 떠도는 풍설 "○○당, 주요 당직 下馬評 무성" 下의 대표 훈은 '아래'지만 여기서는 下山(하산), 下車(하차)와 같이 '내리다'라는 뜻으로 사용한다. 下馬評을 한자 그대로 풀이하면 '말에서 내린 뒤의 평가'가 되는데, 마부나 가마꾼이 자신들이 모시던 상전에 대해 서로 평하였다는 데서 유래한다. 예전에는 말이나 가마가 상류층 사람들의 대표적인 교통수단이었기 때문에 주인이 볼일을 보러 가고 없는 동안 무료해진 마부나 가마꾼들은 그들끼리 잡담을 나누게 되었고 여기서 별의별 얘기가 오가게 되.. 2021. 1. 25. 신문으로 배우는 실용한자 (14) 助長 출처: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9/20/2010092000135.html 2010. 9. 20. 助長 조장 바람직하지 않은 일을 심해지도록 부추겨 오히려 망침 "버냉키, 월가의 그리스 위기 助長 여부 조사" 助와 長의 대표 훈은 각각 '돕다'와 '길다'지만 여기서는 成長(성장)에 쓰인 것과 같이 '자라다'라는 뜻으로 사용한다. 助長은 한자의 뜻만 가지고 보면 '도와서 자라게 함'이라고 풀이할 수 있지만 '사치 풍조 ○○, 과소비 ○○, 지역감정 ○○' 등에서 알 수 있듯이 바람직하지 않은 일에 힘을 도와 더 자라게 한다는 부정적인 의미를 갖고 있는 말이다. 이는 「맹자」에서 유래한 말로 송(宋)나라의 어떤 농부가 모를 심었는데 좀처럼 자라지 .. 2021. 1. 25. 신문으로 배우는 실용한자 (13) 推敲 출처: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9/16/2010091601951.html 推敲 퇴고 시문(詩文)의 자구(字句)를 여러 번 고침 "소설 ○○○ 작가, 推敲 후 오른손 변형 생겨" 推는 '사건의 추이(推移)를 살피다'와 같이 주로 '추'라고 읽지만 여기서는 '퇴'라고 읽는 데 유의해야 한다. 敲는 '두드리다'를 뜻한다. 推敲는 당(唐)나라 시인 가도(賈島)가 말을 타고 가다 문득 떠오른 시상에서 유래했는데 '鳥宿池邊樹(조숙지변수): 새는 연못가 나무에 깃들고, 僧推月下門(승퇴월하문): 스님은 달 아래 문을 밀치네'라는 시(詩)다. 그런데 마지막 구(句)에서 밀다[推]와 두드리다[敲]를 망설이던 중 당송팔대가(唐宋八大家)의 한 사람이 한유(韓愈)를.. 2021. 1. 25. 신문으로 배우는 실용한자 (12) 腦卒中 출처: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9/15/2010091502102.html 2010. 9. 16. 腦卒中 뇌졸중 뇌 혈관 장애로 의식 장애, 운동 마비 등을 일으키는 증상 "사랑받는 남자 腦卒中 위험 감소" 腦는 '뇌'를 뜻한다. 卒의 대표 훈은 '군사', '마치다'지만 여기서는 卒倒(졸도)와 같이 '갑자기'라는 뜻으로 사용한다. 中의 대표 훈은 '가운데'지만 여기서는 百發百中(백발백중)과 같이 '맞다'라는 뜻으로 사용하여 腦卒中은 '뇌가 갑자기 무언가에 맞았다'로 풀이한다. 한방(韓方)에서는 '갑자기 풍을 맞았다'라는 뜻으로 '졸중풍(卒中風)'이라고도 부른다. 여기서 風은 風邪(풍사)로 바람이 병의 원인으로 작용하는 것을 말한다. 즉 뇌졸중은.. 2021. 1. 25. 신문으로 배우는 실용한자 (11) 狼狽 출처: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9/14/2010091401941.html 2010. 9. 15. 狼狽 낭패 계획한 일이 실패로 돌아가거나 기대에 어긋나 매우 딱하게 됨 "장밋빛 오피스텔 혹해서 샀다간 狼狽" 狼과 狽에는 개를 뜻하는 '犭(犬)'이 들어가 있는데 모두 '이리'라는 뜻으로 사용한다. 그러나 여기서의 이리는 우리가 알고 있는 이리가 아닌 전설 속에 나오는 상상의 동물을 말한다. 狼의 생김새는 뒷다리 두 개가 없거나 아주 짧고, 狽는 앞다리 두 개가 아예 없거나 짧다. 그리고 狼은 꾀가 부족한 대신 용맹하고, 狽는 꾀가 있는 대신 겁이 많다. 이런 특성 때문에 狼이 앞에서 길잡이 노릇을 하면 狽가 뒤를 따라 항상 함께 해야 제대로 걷.. 2021. 1. 25. 신문으로 배우는 실용한자 (10) 領袖 출처: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9/13/2010091301958.html 2010. 9. 14. 領袖 영수 여러 사람 가운데의 우두머리 領의 대표 훈은 '거느리다'지만 본래 뜻은 신체의 일부인 '목'을 가리킨다. 옷에서도 목 부분을 領이라 하였고 '옷깃'이라는 뜻을 가지게 되었다. 흔히 '옷깃을 여미다'라는 말이 있는데 이는 경건한 마음으로 옷을 가지런히 하고 자세를 바로잡을 때 쓴다. 이렇듯 옷깃은 옷에서 가장 중요한 부위라 할 수 있다. 그 다음으로 중요한 부위는 袖, 즉 '소매'다. 예전에는 옷에 주머니가 따로 없었는데 팔짱을 끼고 보고만 있다는 뜻의 '수수방관(領手傍觀)'에서 알 수 있듯이 소매를 주머니 대용으로 사용하여 중요한 물건은.. 2021. 1. 25. 신문으로 배우는 실용한자 (9) 刮目 출처: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9/12/2010091200832.html 2010. 9. 13. 刮目 괄목 발전 속도가 놀라울 만큼 빨라서 눈을 비비고 다시 봄 "윤리 경영 10년, 刮目성과 이뤄" 刮의 대표 훈은 '깎아내다'지만 여기서는 눈을 '비비다'라는 뜻으로 사용한다. 目은 '눈'을 뜻한다. 즉 刮目은 '눈을 비비고 본다'는 뜻인데 눈앞에 있는 사람이나 사물이 평소와 비교도 안 되게 달라졌을 때를 나타내는 말이다. 이는 「삼국지」에 나오는 고사 성어인 괄목상대(刮目相對)의 줄임말로, 오(吳)나라 장수 여몽(呂蒙)은 전쟁에서 수많은 공을 세워 장군까지 된 입지전적인 인물이었지만 매우 무식했다. 그의 왕인 손권(孫權)의 권유로 학식을 쌓았.. 2021. 1. 25. 신문으로 배우는 실용한자 (8) 未亡人 출처: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9/09/2010090902101.html 2010. 9. 10. 未亡人 미망인 남편이 죽고 홀로 남은 여자 "옐친 未亡人, 남편에게 사임 발표 당시 미루라고 권유" 未는 '아직 ~하지 못하다'를 뜻하며 예컨대 未曾有(미증유)는 '지금까지 한 번도 있어 본 적이 없음'으로 풀이할 수 있다. 亡은 '죽다'를 뜻하고 人은 '사람'을 뜻한다. 未亡人을 한자 그대로 풀이하면 '아직까지 죽지 않은 사람'이 된다. 우리가 무심코 쓰는 未亡人이란 말이 우아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이 속에는 남존여비(男尊女卑)의 잔재가 남아 있다. 아내를 사별한 남편을 未亡人이라고 하는 경우는 없으니 말이다. 남편이 죽고도 살아가는 것이 죄스러.. 2021. 1. 25. 이전 1 2 3 4 5 6 ··· 23 다음